Day 1 인천/ 북경
개인 일정에 맞게 도착합니다. 오늘은 저녁 6시에 있는 그룹 미팅 외에 계획된 활동이 없습니다. 이후 그룹 사람들과 함께 저녁을 먹어도 좋습니다. 도착 후 호텔 리셉션에 있는 게시판에서 미팅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세요.

Day 2 ~ 3 Beijing
중국의 수도 베이징입니다. 현재 가장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는 도시 중 하나죠. 다양한 관광 명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유시간 동안 예전 제천, 기곡 및 기우를 행하던 천단(Temple of Heaven)에 가보거나 이화원(Summer Palace) 등에 다녀 오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를 빌려 도로를 질주하는 것입니다.

2일에는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가이드투어가 있습니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3일에는 만리장성 가이드투어가 있습니다. 6000km나 뻗어있는 이 놀라운 구조물은 국가 보호를위해 건설됐으며 베이징의 북쪽 능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Day 4 China-Mongolia Railway
오늘 아침에는 울란바토르로 가는 익스프레스 기차를 탑니다. 기차가 지나는 동안 차창 밖으로 만리장성이 보이며 갈수록 몽골의 마른 땅이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점점 아시아의 중심부로 향하게 됩니다.

Day 5 ~ 7 Ulaanbaatar / Terelj National Park 조식2,중식1,석식1
남쪽 고비 사막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평선 너머에서 말이 뛰어 다니고, 몽골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가끔 유목민들의 야영지가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합니다. 5일 째 날 정오경 몽골의 울란바토르에 도착합니다. 기차에서 내리면 호텔로 들어가 짐을 먼저 풉니다.

강대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사이에 끼인 몽골은 현재 독립적인 국가로 최근 관광 사업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과 비즈니스 엘리트 들이 한데 뒤섞여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국가는 여전히 예전 소비에트연방공화국 나라들과 긴말한 관계로 오래된 러시아 차나 소련 스타일의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시 내 대부분의 박물관에는 가장 뜨거운 존경을 받고 있는 징키스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물이 전시돼 있습니다.

6일 째 날에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티 투어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몽골 사원 중 하나인 간단 사원(Gandan Monastery)에 들러보세요. 몽골 불교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운이 좋다면 승려들의 설법도 들을 수 있습니다. 후에는 몽골의 마지막 왕이 머물렀던 겨울 궁전에 가 봅니다.

남아있는 시간 동안에는 더 많은 박물관에 들러보거나 거리를 활보해보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자유시간을 즐기세요. 현지 레스토랑에서 파는 Booz라 불리는 만두 맛은 환상입니다.

7일에는 대도시를 떠나 몽골의 테렐지 국립공원(Terelj National Park)으로 향합니다. 이 공원은 인상적인 기암괴석과 끝없는 수풀이 인상적입니다. 계곡을 따라 걸으며 유목민 가족들을 만나보고 전통적인 게르(Ger) 캠프에서 하룻밤 머물러 봅니다. 한 게르 당 5명의 사람들이 함께 머물게 되는데 이 독특한 경험은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거에요.

Day 8 ~ 9 Trans-Mongolian Railway 조식1
오늘은 울란바토르에서 기차를 타는 날입니다. 기념품을 사고 간식을 구입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낸 후 열차에 탑승하세요.

이제 야간열차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약 40시간 동안 시베리아로 향하는 여정입니다. 이 열차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이용하며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식당 차량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음식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차에 타기 전 많은 간식을 비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9일에는 몽골과 러시아의 국경에 있는 나우쉬키(Naushki)에 도달합니다. 이 작은 마을을 둘러보며 줄곧 앉아 있느라 힘들었던 여러분의 다리를 쭉 피고 스트레칭도 해 보세요. 오후 3시경 다시 기차에 올라 이르쿠츠크(Irkutsk)로 갑니다.

Day 10 ~ 11 Irkutsk and Lake Baikal 조식1,석식1
시베리아의 매력적인 도시, 이르쿠츠크에 왔습니다. 버스로 갈아탄 후 대략 2시간 정도 더 가면 바이칼 호수(Lake Baikal)에 도착합니다

호텔에 짐을 푼 후 여러분은 바이칼 박물관에 들러보거나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 호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울러 이 지역의 역사와 함께 이곳에서만 자라는 물고기 오물(Omul)과 바이칼 물개에 대해서도 배워봅니다. 바이칼 호수를 감상해 보세요. 이곳이 바다가 아닌 내륙 호수란 사실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길이 최대 600km, 넓이 80km에 달하는 바이칼 호수는 지구 민물의 5분의 1 수준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 주변 마을을 따라 산책도 해보고 날씨가 좋다면 수영을 즐겨볼 수도 있습니다.

11일에는 이르쿠츠크로 돌아와 시내 투어를 즐겨봅니다. 오래된 건물과 오랜 시간이 배어든 집들은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멋스럽습니다. 이곳은 350년 전 중국과 유럽 사이의 차 무역 통로로 번성해왔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러시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도시이자 몽골 기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로써 번영 중입니다.

또 다시 야간열차에 탑승하기 전 센트럴 마켓에서 현지인들처럼 쇼핑도 해보세요.

Day 12 ~ 13 Trans-Siberian Railway and Ekaterinburg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세계에서도 가장 유명한 철도 노선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시베리아를 가로질러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장 긴 루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차를 타고 약 40시간 동안 에카테린부르크로의 모험에 떠납니다.

이 기차는 기본적인 시설을 갖췄지만 편안한 여행을 보장합니다. 열차 승무원은 여러분의 객차를 확인해 줄 것이며 각 구획에는 4개의 움직이는 침대와 수하물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오래된 스타일의 객차 레스토랑에서는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매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역 승강장은 대부분 노점에서 파는 음식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기차 안에서는 편하게 휴식을 취하세요. 카드게임을 하거나 러시아 맥주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13일 스케줄은 기차의 도착 스케줄에 따라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오후나 저녁이 될 수도 있습니다.

Day 14 Ekaterinburg 조식1
에카테린부르크는 러시아 서부 이세트 강 연안에 있는 공업 도시입니다. 우랄 지방의 중심지로 시베리아 철도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로마노프 왕조 가문의 살인 사건으로 인해 더욱 명성을 떨치게 됐습니다. 1918년 로마노프 왕조 4명의 공주와 1명의 왕자가 공산주의 혁명이 시작되던 당시 이 마을에서 살해된 것입니다.

Day 15 Trans Ural Rail 조식1
이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다시 올라 탑니다. 오늘은 아시아와 작별을 고하고 우랄 산맥을 넘어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를 탄 후 유럽 대륙으로 향합니다.

Day 16 ~ 18 Moscow
16일 아침, 모스크바에 도착합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 세계 거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독재자가 지배했던 공산주의 시대를 넘어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성장통을 지닌 도시이기도 합니다. 현대 자본주의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에는 이 같은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많은 장소가 남아 있습니다. 크렘린 궁이나 붉은 광장과 같은 곳들로 잊을 수 없는 냉전시대의 이미지를 줍니다. 여러분은 이 거리 구석 구석을 탐험해 보고 잔혹환 황제 이반의 군사적 정복을 기념하는 보석과 기념물로 둘러 쌓인 성 바실리 대성당(St Basil s Cathedral)로 확인해 보세요.

17일에는 크렘린 궁과 박물관 주변 가이드 투어가 있습니다. 오후는 여러분들만의 시간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즐기는 모스크바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데 다양한 상점과 박물관 등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18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합니다.

Day 19 ~ 20 St Peterburg 조식1
열차는 19일 아침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럽에서도 호화로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궁전, 러시아 왕족들로 멋진 바로크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나무가 길게 늘어선 거리는 국제적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면 도시 도보 여행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후에는 ‘북부 베니스’로 불리기도 하는 이 도시를 여러분 스스로 맘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일에는 유럽에서도 크기로 소문난 에르마트주 미술관(Hermitage Museum)에 방문합니다. 엄청난 양의 예술품을 수집하고 있으나 거의 200년 간 황제의 궁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작품들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동행 여행자들과 마지막 송별 식사를 합니다.

Day 21 상트페테르부르크/경유지/인천 조식1
개인 일정에 맞게 출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