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2 인천/Havana
인천공항을 출발합니다. 개인 일정에 맞게 도착합니다. 오늘은 계획된 활동이 없습니다. 도착 후 호텔 리셉션에 있는 게시판에서 미팅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세요. 미팅 시에는 여러분의 여권과 여행자 보험 서류 등을 구비해야 합니다. 이튿날 9시경 짧은 미팅이 있을 것입니다.

서쪽 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아바나(Havana)는 도시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며 오래된 거리, 바다 쪽으로 나 있는 방파제(malecon), 모두가 포함됩니다.

쿠바는 1898년까지 스페인의 지배하게 있었습니다. 당시 이곳 항구는 식민지에서부터 약탈해온 금이며 은 등 갖가지 금은보화를 스페인으로 실어 나르는 무역의 허브와 같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결국 각국의 해적들이며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이곳을 예의 주시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후 스페인은 침략자들로부터 항구를 보호하기 위해 요새를 지었습니다. 스페인에서 해방 된 이후에는 미군정이 실시됐고 1902년 드디어 미국으로부터도 독립하게 됩니다. 공산국가이지만 인구 증가와 경제 발전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답니다.

방문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역은 구시가지인 아바나 비에하(La Habana Vieja)입니다. 택시를 타거나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크리스토발 대성당(La Catedral de San Cristóbal)이나 콜로니얼 건축 박물관(Museo de Arte Colonial), 아르마스 광장(the Plaza de Armas) 등을 추천합니다. 카피타네스 헤네랄레스 궁전(Palacio de los Capitanes Generales)은 쿠바 바로크 양식의 걸작품으로 꼽히는데 현재 시립 박물관(Museo de La Ciudad)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아울러 광장 북동쪽에는 식민지대 요새인 레알푸르에사 요새(Castillo Real de la Fuerza)가 남겨져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음악을 즐겨보세요. 길거리 어디에서나 즐거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Day 3 ~ 4 Pinar del Rio / Viñales 아침1, 점심1, 저녁1
아바나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피나 델 리오(Pinar del Rio)와 비냘레스(Viñales) 계곡으로 옵니다. 비냘레스 주변에 펼쳐진 무성한 가로수에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시가 공장 견학 또한 포함됩니다. 이 지역은 쿠바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말 타기나 하이킹, 산책 등 다양한 선택이 있답니다.

비냘레스 중앙 광장은 문화 센터 및 시립 박물관이 있으며 야외 활동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울러 광범위하게 있는 동굴 또한 유명한데 강 바닥 아래에서 석회암이 서서히 용해되며 만들어졌답니다. 중국 남부 계림의 동굴 언덕을 연상시킬 정도 입니다. 이곳 역시 다양한 야회활동의 보고로 말 타기와 하이킹, 담배 밭 산책 등 다양한 재미가 있습니다.

아울러 피나 델 리오 지역은 쿠바에서도 담배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비옥한 토양 덕에 쿠바 담배 생산 양의 59%나 이곳에서 차지한다고 하네요.

Day 5 Cayo Jutías / Viñales 아침1, 점심1, 저녁1
바이킹 이동 거리: 72km

자전거를 타고 사람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 훼손되지 않은 북쪽 해안의 Cayo Jutías에 갑니다. 해변과 함께 펼쳐져 있는 산 봉우리를 감상한 후 점심 도시락을 맛보세요. 이 해안 루트는 맑은 물을 자랑하는 화이트 비치에서 끝납니다. 비냘레스에 있는 호텔 돌아와서는 저녁을 먹습니다.

콜럼버스는 1492년 10월 아라와크족에 의해 바하마 제도에 첫 발을 내린 후 쿠바의 주요 섬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후 여행 일지에 지금까지 봐 왔던 곳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을 발견했다고 적었답니다. 그 후 스페인 정착민들은 이 섬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바라코아(Baracoa)나 산티아고(Santiago), 아바나(Havana) 등지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이곳에 살고 있던 아라와크족 인구는 질병과 노예생활로 인해 점점 줄어들었고 그들의 빈 자리는 아프리카 노예들이 대체하게 됐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곳에서 멕시코나 볼리비아, 페루와 같은 금속 보물을 찾지는 못했지만 갖가지 보물들을 스페인으로 실어 나르는 교통 허브로 만들었습니다. 곧 담배와 사탕수수, 커피 생산으로 수출도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가 혼합되면서 이곳에서는 활기찬 리듬과 춤, 그리고 문학이 발전하게 됐답니다.

Day 6 Las Terrazas 아침1, 점심1, 저녁1
바이크 이동 시간: 16-20km

라 테라파즈 주변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며 쿠바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국제 생태계 보존지역이 된 지역을 둘러 봅니다. 19세기 유적으로 남아있는 커피 농장과 커피 하우스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어봅니다. 후에는 소로아(Sora)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Day 6 La Palma / Viñales 아침1, 점심1, 저녁1
바이킹 이동 거리: 35-40km

자구아 비에자(Jagua Vieja)길을 타고 라 팔마(La Palma)를 향해 자전거 여행을 떠납니다. 가는 도중 피크닉 런치를 즐기고 이후 발레 데 앵콘(Valle de Ancon)으로 이동합니다. 호텔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합니다.

Day 7 Cueva de los Portales / Las Terrazas 아침1, 점심1, 저녁1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체 게바라가 쿠바 군대를 지휘했던 장소인 쿠에바 데 로스 포르탈레스(Cueva De Los Portales)로 이동합니다.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멈춘 후 계속해서 카레테라 센트럴(Carretera Central)길을 따라 라스 테라자스(Las Terrazas)로 이동합니다. 도착한 후 지역의 농장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1968년 라 테라파즈에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삼림화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1990년에는 에코투어리즘 리조트가 건설되면서 지역 거주자 850명이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그들의 지역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또 생태여행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리조트에는 생태학과 관련한 리서치 센터와 조사기관이 있는데 이곳은 근교에 위치해 있는 카페탈 부에나피스타(Cafetal Buenavista) 커피 농장을 방문하는 가이드 여행과 하이킹을 주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을의 토기, 실크스크린 제작 공방에서는 자체적으로 방문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Day 8 Havana 아침1, 점심1, 저녁1
아바나로 돌아옵니다. 아바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모두 둘러보고 럼 박물관에도 다녀와 보세요. 골목 여기저기에서는 아프리카와 히스패닉 리듬이 들려올 것입니다. 도시에서의 마지막 밤을 멋진 댄스홀에서 춤과 함께 즐겨 보세요.

Day 9 ~ 10 Havana/인천 아침1
개인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출국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체크 아웃은 오전 내 해야 하지만 짐 보관은 가능합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도 좀 더 둘러보고 싶다면 추가 문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