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2 인천/Mexico City
개인 일정에 맞게 도착합니다. 오늘은 오후에 있을 그룹 미팅 외에 계획된 활동이 없습니다. 도착 후 호텔 리셉션에 있는 게시판에서 미팅 장소와 시간 등을 확인하세요. 미팅 시에는 여러분의 여권과 여행자 보험 서류 등을 구비해야 합니다.

Day 3 Mexico City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입니다. 여러분은 도시 탐방을 하거나 선택 관광을 통해 고대 유적인 테오티우아칸(Teotihuacán)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늘날 멕시코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풍부한 건축 양식을 자랑합니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도 있습니다. 도시 밖으로 나간다면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와 운하, 소치밀코(Xochimilco)의 정원도 좋습니다. 아즈텍의 수도였던 테오티우아칸은 스페인 정복자들에 파괴되고 맙니다. 이곳에 오면 그때 당시 화려했던 아즈텍 문명의 사원들과 도시 유적 등을 만날 수 있답니다. 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슬링 경기를 참관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화려한 마스크를 쓰고 링 위에 오르는데 관중들은 연신 루차 리브레(lucha libre)라고 소리지르며 즐겁게 관람한답니다.

주의 사항: 멕시코시티는 세계적으로도 복잡하고 매연이 많아 눈과 코, 목에 자극이 올 수 있는 도시입니다. 게다가 도착하면 느껴지는 강한 열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거나 입맛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 열에 대한 반응일 뿐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닙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방에서는 에어컨을 키는 대신 선풍기 이용을 권장합니다. 이는 친환경일 뿐만 아니라 더욱 밖의 환경에 익숙해지는 방법이랍니다.

Day 4 Puebla
소요 시간: 2시간

손으로 칠한 타일과 독특한 수공예품, 군침 도는 몰레 포블라노(Mole Poblano)가 있는 푸에블라 (Puebla)로 이동합니다. 여러분이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투어부터 참여해 보세요.

푸에블라는 건축 양식에 관심 많은 이들이 만족할 만큼 다양한 식민시대 건물과 교회들이 잘 유지돼 있습니다. 재래 시장에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구매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을 넘어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면 근처 촐룰라(Cholula)를 추천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피라미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지는 태양을 바라보는 것도 압권입니다.

Day 5 ~ 7 Oxaca
소요 시간: 6시간

와하까에 도착하면 CEO는 마을 주변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합니다.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시장과 강렬한 사포텍(Zapotec)족 유적인 몬테알반(Monte Albán)은 와하까 방문의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멕시코의 정복자였던 에르난 코르테즈(Hernán Cortez)는 와하까 계곡 지역을 그의 개인 영토로 선택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식민 시대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남아있답니다.

몬테알반은 고대 사포텍족이 산 정상에 세운 사원과 함께 미틀라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선사동굴과 함께 동굴 거주지가 남아 있는데 인류 초기 농경을 시작한 고고학적 증거와 바위 그림 등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새로운 맛에도 도전하세요. 이곳 주변에는 이국적인 멋을 자랑하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습니다. 데낄라와 함께 멕시코에서 사랑 받는 술 메스칼(Mezcal)과 와하까 초콜렛, 치즈, 심지어 칠리와 라임으로 간을 한 말린 메뚜기까지 맛볼 수 있답니다.

Day 8 ~ 9 San Cristóbal de las Casas
소요 시간: 11시간

이번에 갈 도시는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San Cristóbal de las Casas), 줄여서 산크리스토발로 불리는 식민 도시입니다. 자유시간 전 여러분에게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사파티스타 혁명(Zapatista revolution)으로 알려진 산크리스토발은 문화와 건축으로도 놀라운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마을 외곽으로 가서 어떻게 현지인들이 전통 신념과 현대 종교를 결합해 살아가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옵션 여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마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그들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봅니다. 산에서 말을 타거나 산악자전거를 즐기고 수미데로 계곡(Sumidero Canyon)에서 짧은 여행도 즐겨보세요.

산크리스토발은 해발 2110m의 높은 산악 계곡에 세워졌습니다. 이곳에서는 제단을 은으로 장식한 교회를 포함한 16세기 건축물들과 왕관모양의 분수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온화한 날씨를 벗삼아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걸으면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체험해 보세요. 치아파스(Chiapas) 정글 지대에서는 하이킹이나 산악 자전거, 말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볼 수도 있답니다.

이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은 초칠족(Tzotzil)과 첼탈족(Tzeltal)입니다. 그들은 이곳에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 한답니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 주며 흥미 있는 탐험을 이어가세요. 이곳에서는 노출이 심하지 않은 옷을 입어야 하며 종교적인 의식을 할 때나 개인에게 함부터 사진촬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Day 10 ~ 11 Palenque
소요 시간: 6시간

이제 버스를 타고 산맥을 넘어 팔렝케(Palenque) 외곽으로 향합니다. 치아파스 고원과 아구아줄 폭포(Agua Azul)를 넘으면 마야 문명의 신성함이 담긴 지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문도 마야(Mundo Maya)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팔렝케는 치아파스 정글 내에 있어 고대 유적과 함께 엄청난 식물들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팔렝케 유적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은 중앙에 위치한 사원입니다. 1952년 멕시코 고고학자인 알베르토(Alberto Ruz)는 커다란 석관 하나를 발견하는데 이것이 고대 도시의 마지막 통치자 파칼 왕(Lord Pakal)의 것이었답니다.

이곳 사원은 200개가 넘는 건물로 이뤄져 복잡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줍니다. 손상되지 않은 벽의 조각을 살펴보면 의심할 여지 없이 마야 문명의 업적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변 정글에서는 큰부리새와 사랑앵무새, 소리지르는 원숭이(Howler Monkeys)까지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Day 12 ~ 13 Mérida
치아파스와 타바스코, 캄페체 등을 지나면 유카탄 주의 중심인 메리다(Mérida)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오리엔테이션 도보 투어를 받습니다. 메리다는 1542년 마야 도시에 설립됐습니다. 중앙에 있는 마요르 광장(Plaza Mayor) 주변에는 한 쌍의 탑이 있는데 16세기의 성당과 시청, 주 정부 건물 및 몬테호 가문의 집(Casa de Montejo)이랍니다. 16세기에서 17세기 만들어진 교회들은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다양한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침은 전통 공예품을 살 수 있는 시장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마야 문명 때 만들어진 유적들의 복제본을 구입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Calle 65는 가장 붐비는 쇼핑거리입니다.

몬테호 가문의 집 아래에는 19세기 후반 만들어진 대저택과 레스토랑,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인류학 박물관에서는 마야 문명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답니다. 메리다는 걸어서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인 만큼 탐험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프로그레소(Progreso) 해변 마을로 가서 치빌찰툰(Dzibilchaltun) 유적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메리다는 마야 유적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욱스말(Uxmal)의 경우 치첸이트사(Chichén Itzá)와 견줄 만큼 놀라운 유적들이 많습니다. 또한 메리다에서 멀지 않은 Cuzama 마을 근처의 세노테(Cenotes)로 이동해 작은 나무마차를 타고 철길을 따라 가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세노테의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상쾌한 수영을 즐겨보세요!

Day 14 ~ 15 Chichén Itzá / Playa del Carmen
소요 시간: 7시간

오늘은 치첸이트사의 가이드 투어로 시작합니다. 치첸이트사는 432년에 발견 됐으며 10세기경 톨텍족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현재는 마야 문명 유적 중 가장 잘 복원된 유산으로 198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답니다. 마야 건축물의 표본으로 불리며 사방에는 각각 91개의 계단이 있고 특별관람석이 있는 구기종목 경기장과 전망대 등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치첸이트사는 놀라운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봄과 가을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질 때 햇빛은 돌로 조각된 범의 머리를 가리켜 피라미드의 바닥과 연결되게 함으로써 삼각형 모양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중앙 광장에서 5분 정도만 걸어가면 인상적인 배수구과 석회암 우물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는 마야인들이 비의 신에게 산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했던 증거로 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칸쿤 해변에서 45분 정도 떨어져 있는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입니다. 칸쿤섬 다음으로 규모가 큰 휴양지로 기념품을 사고 카리브해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흥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도 가능하답니다. 페리를 타고 산호초가 가득한 섬마을을 구경해 보세요.

Day 16 ~ 17 Playa del Carmen
개인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출국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호텔 체크 아웃은 오전 내 해야 하지만 짐 보관은 가능합니다. 투어가 끝난 후에도 좀 더 둘러보고 싶다면 추가 문의가 필요합니다. 칸쿤 국제공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